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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해서 샀던 책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굳이 소장할 필요를 못느끼거나 책장이 넘쳐나 처분하고 싶은 경우가 생깁니다. 저도 마찬가지여서 중고서점에 책을 파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굳이 찾아가지 않고도 온라인중고서점을 통해서도 책을 판매할 수가 있습니다. 함께 알아보시죠!
중고서적 가격비교 사이트
우리나라 대표 중고서점은 알라딘, 예스24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중 어느 한 곳과만 거래할 경우, 다른 곳에서 더 나은 조건이 주어진다면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우선 거래전에 중고가격을 비교해 주는 아래 사이트들을 활용해서 유리한 중고서점을 찾습니다.
1. 굿바이북
먼저 "굿바이북"으로 들어갑니다. 저는 "앵무새 죽이기"라는 책을 갖고 있어서 책이름을 넣고 검색하니 알라딘과 예스24에서 제시하는 가격을 볼 수 있습니다.
예스24가 훨씬 높은 가격을 제시하네요. 다만, 굿바이북은 책의 상태가 최상인 경우의 가격을 보여주고 있어 실제 책의 상태에 따라 가격이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아래와 같이 검색된 중고매입가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책도 여러판이 있기때문에 아래 내용 중에 갖고 계신 책과 동일한 버전으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2. 북임팩트
"북임팩트" 사이트에서도 마찬가지로 원하는 책 제목을 입력해서 중고책 매입가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북임팩트의 경우 각 중고서점에서 제시하는 책의 상태별 가격대를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두 서점이 비슷한 가격을 보여주고 있지만 예스24가 대체로 후한 가격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다만, 마침 제가 가진 책의 예시일 뿐이니까 늘상 예스24가 더 높은 단가를 책정한다고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표 중고서점 소개
대표적인 중고서점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교보문고에서 운영하던 교보문고 중고장터는 2023년 4월 이후 서비스를 종료하였습니다.
1. 알라딘
2. 예스24
3. 북코아
온라인 중고서점에서 책 판매 방법
집근처에 중고서점이 있다면 바로 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겠지만 책을 매입하는 서점이 정해져 있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방법은 컴퓨터에서 아래 사이트로 접속해서 판매를 진행하는 방법과 스마트폰에 예스24나 알라딘 어플을 설치해서 중고거래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진행할 경우 책의 바코드를 카메라로 인식하여 책의 정보를 검색하기 때문에 좀 더 정확한 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제 사이트별 주요 메뉴 위주를 보면서 온라인 판매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YES24에서 판매하기
예스24 중고샵에 들어가면 오른쪽 중간쯤에 YES24에서 팔기 "바이백" 이라는 메뉴가 보입니다.
해당 메뉴를 클릭하면 도서명이나 ISBN을 입력하여 책을 검색하고 책의 상태에 따라 등급(최상, 상, 중)을 선택합니다. 여러 권을 함께 팔 경우 추가로 검색해서 바이백카트에 함께 담으며 한 박스에 같이 넣어서 택배를 보낼 수 있습니다. 책 판매자가 선택한 등급은 당연히 접수된 이후 서점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책 판매하기
알라딘 중고서점으로 들어가면 "알라딘에서 중고팔기"라는 메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래의 설명에 따라 판매할 상품 찾기를 한 다음 판매를 진행하면 됩니다.
중고판매와 기증
이렇게 판매가 결정된 책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택배를 보내시면 시간도 노력도 아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면서 집안을 정리하다보면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이지만 막상 사용하지 않고 자리만 차지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특히 책도 마찬가지여서 소장하고 싶은 책들은 책장 한 곳으로 모아두고 굳이 갖고 있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책들은 과감히 중고로 판매하거나 도서관에 기증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책 상태는 깨끗한데 출판된지 오래된 책은 중고서점에서 매입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 책들을 도서관에서 받아줄 지는 모르겠지만 버리기는 너무 아까우니 기증도 생각해봅니다.
요즘은 전자책을 보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래도 책은 손에 들고 한장 한장 넘기는 맛을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책에서 전해지는 종이냄새가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좋은 책으로 마음의 양식을 쌓으며 좋은 생각 나누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