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산업의 올림픽, 대구에서 개최 지난해 예정되었던 세계 가스총회가 한해 연기되어 우여곡절 끝에 시작되었다.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개막일인 24일엔 대통령이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행사의 비중을 알게 해주는 여러 주요인사들이 모였다. 가스산업을 몰라도 대박 친환경에너지라는 컨셉과 함께 가스산업관련 세계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석한 전시회는 눈이 휘둥그레질 만큼 큰 규모의 부스들이 행사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듯했다. 대구에서 이런 대단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실제로 이전 대회들은 거의 각 나라의 수도에서 열렸고 서울, 부산이 도전해서 유치에 실패한 이력이 있는 만큼 대구에서 열리게 된 이 행사가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